음악방송 DJ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에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디오 진행자들은 화장도 하지 않고 수수한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는다는 데 정말 그럴까. 귀에 익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어떻게 생겼을까.
인터넷 시대의 라디오들은 이런 궁금증까지도 풀어주겠다고 나섰다. 경인방송(iTV)의 라디오 iFM(90.7㎒)은 1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진행장면을 중계해 귀만이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iFM은 라디오 스튜디오에 6㎜ 카메라 3대를 설치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틈틈이 군것질까지 즐기는 진행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청취자에게 보여준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박철의 두 시 폭탄', '이규석·선우경의 유쾌한 오후 4시', '오종철·문영민의 팡팡 907', '8시다! M.Street' 등 전체 프로그램 13개 중 4개 프로그램이 대상.
iTV의 인터넷 홈페이지(www.itv.co.kr)에 접속해 '보이는 라디오'를 클릭하면 아이스잼 생방송 홈페이지(www.icezam.com)에 자동 연결돼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라디오 진행 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일이 가끔 있기는 했지만 iFM처럼 매일 8시간씩 고정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FM의 백종우 라디오센터장은 "청취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면서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해왔던 많은 의문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