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원(원장 박봉주)이 청소년 연극융합프로그램 '개항영웅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개항영웅전은 중구 개항이야기와 역사인물들의 일대기 중 일부를 직접 각색 및 연극대본으로 제작하고, 공연을 올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연극융합수업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으로 총 16명이며, 신청은 인천중구문화원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 @icjgcc에서 하면 된다.
특히 개항영웅전은 청소년 여름방학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5회차로 운영되며, 8월 13일 한중문화관에서 연극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중구문화원장 박봉주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중구의 다양한 역사자원 및 인물에 대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연기, 노래, 기획, 연출, 제작 등 필요한 과정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참자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원(032-761-27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