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촌 한마음 교류사업이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향수와 웰빙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와부읍 벽산아파트와 도농동 부영아파트 소비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 13일 이틀간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사체험과 농산물 팔아주기 등 상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도시농촌 한마음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업과학전시실과 농업기계은행 견학을 비롯해 표고버섯 수확체험, 배와 친환경 채소 수확체험, 닭사육 농장견학 일정 등으로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이해 및 구매정보에 선도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수동면 외방2리 산뜰농원을 방문해 직접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실시한데 이어 조안면 스마일 농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과 유기농채소 관련 농사교육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화합의 한자리가 되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넓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건전한 사회문화 풍토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광길 시장은 “도시와 농촌간의 올바른 이해와 이러한 직접 체험을 통해 남양주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과 농촌의 환경을 상품화한 각종 사업 발굴로 도시민에게는 향수와 웰빙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업인에게는 부가가치 높은 소득을 제공할 계획으로 도·농간 교류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