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자들이 용유지역 침수피해 현장에서 원상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1073283_127999.jpg)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무의도와 영종동 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센터 직원을 비롯 영종·용유지역의 자생단체(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협외희,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 통장자율회)와 개인봉사자 등 36여 명으로 현장에서 조속한 원상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봉사자들은 빗물이 건물 안으로 범람하면서 유입된 물에 젖은 가전, 가구의 토사를 제거하고, 집안의 부유쓰레기와 흙탕물로 어지러진 마당을 청소하는 등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복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박기천 용유동자율방재단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망연자실해 있을 주민을 위해 단원들과 현장을 찾았다”며“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밍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분들께 더 많은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센터소속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재난재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유형별 교육과 시뮬레이션 훈련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