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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충돌… 25cm 열상 등 중상

승용차 운전자, 경추보호대 등 고정 후 병원 이송
버스,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 위반해 사고 발생

 

부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5분쯤 부천 약대동 일대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는 이마부터 두피까지 25cm 열상 등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경추보호대와 긴척추고정판을 이용해 고정 후 지혈 및 상처 소독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근 거주민의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26명, 장비 9대를 동원해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 당시 버스는 교차로에서 직진하고 있었으며,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유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는 승용차 조수석과 1차로 추돌 후 인도에 설치된 전신주와 2차로 추돌했다.

 

이 여파로 가로등이 쓰러지며 전선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 1개 동 120세대에서 40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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