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찬진 청장 주재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3/art_16607917425987_7fe3ce.jpg)
인천 동구는 지역내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를 비롯 8개 초교와 6개 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선8기 동구 교육정책에 대해 일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된 사항은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여중․여고 부재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추진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동구가 교육경비 제한으로 지원예산이 없지만, 대신 타구에 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며 "동구 교육환경을 새롭게 변화․발전시킬수 있도록 이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