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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출입국외국인청, 내.외항 선박 감시정 도입

내·외항 정박중인 선박 대상 승선법 적발 등 예찰활동 강화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인천항의 내.외항에 정박한 선박들에 대한 예찰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4월 인천청은 개청 최초로 감시정(초지진호)를 전격 도입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초지진호는 조선 효종 7년에 외세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강화도에 구축한 해안방어 요새로, 숭고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의미로 명명됐다.

 

특히 인천 내·외항에 정박한 선박에 대한 직접 승선검색 및 무단이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8월 현재까지 운수업자가 표준화된 전자문서(EDI)로 전송한 선원명부의 성명 및 여권번호 불일치 등의 사례를 26건 적발했다.

 

그동안 자체 감시정이 없어 내·외항에 정박 중인 선박까지 이동할 수단이 없어 운수업자의 보고에 의존해 업무를 처리해 왔지만, 최근 급증하는 항만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법무부가 40년만에 자체 감시정을 도입하기로 한것.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내·외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한 승선검색과 항만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상을 통한 선원 등의 무단이탈을 방지하는 등 항만국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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