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9분쯤 오산 원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시25분쯤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불이 난 건물은 120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13층에 2명, 14층에 2명이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출입구 신발장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