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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수문장 이상욱, 8월 골키퍼 선방지수 1위

4경기서 20개 유효슈팅 맞아 선방지수 3.46 기록
안산 그리너스 이승빈 선방지수 1,46으로 3위 올라
K리그1서는 수원FC 박배종 0.23의 선방지수로 3위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수문장 이상욱이 8월 ‘골키퍼(GK) 선방지수’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한달간 진행된 K리그2 4경기에서 20차례 유효슈팅을 상대한 이상욱이 3.46의 선방지수를 보여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

 

 

김포의 골키퍼 이상욱은 8월 4경기에 출전해 20개의 유효슈팅을 맞았고 피유효슈팅의 기대값인 7.46이었지만 실제로 4골 만 허용해 선방지수 3.46을 기록했다.


이상욱에 이어 임민혁(전남 드래곤즈)이 2.08의 선방지수를 보였고 이승빈(안산 그리너스FC)이 선방지수 1.46으로 그 뒤를 이었다.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의 송범근이 선방지수 1.73으로 1위에 올랐고 조현우(울산 현대·선방지수 1.13)가 2위를 차지했다.


수원FC 골키퍼 박배종은 8월 5경기에서 16개의 유효슈팅으로 기대실점 8.23을 기록했지만 실제 실점으로 8골을 허용해 0.23의 선방지수를 보이며 K리그1 선방지수 3위에 자리했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태희는 선방지수 -0.12로 5위에 오르며 베스트5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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