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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폭력 증가…주된 피해 장소는 '교내'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학교폭력 피해 소폭 증가…피해 장소 '학교 안' 56.6%
학폭유형 언어폭력 42.4% 신체폭력 14.7% 등

 

경기지역 학교폭력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6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지난 4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 11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1.5%로 집계됐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학교폭력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이 35.3%로 가장 높고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20.8%, '오해와 갈등' 12.9%이 뒤를 이었다.

 

학교폭력 유형으로 '언어폭력'이 42.4%로 가장 높고 '신체폭력' 14.7%, '집단따돌림' 13%, '사이버폭력' 10.1% 등이 뒤를 이었다.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조사 결과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폭력 교육적 해결을 통한 교육공동체 관계회복과 갈등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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