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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시민만 생각하겠다"…2회 추경 예결위 통과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혁·예결위)는 행정복지위원회(행복위) 2회 추경안 축조 심의에서 부결시킨 원마트 사무실 임차 예산안과 직원 전용 주차장 열선 설치비를 격론 끝에 7일 원안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행복위는 지난 6일 시의회 사전 보고와 동의 절차 없이 진행해 논란이 된 원마트 사무실 임차 예산안과 임차 건물에 과도한 비용 투입이라는 지적을 받은 직원 전용 주차장 열선 설치비를 부결시켜 예결위로 넘겼다

 

원마트 사무실 임차 예산안은 보증금 5억 원, 인테리어비 6억 원, 사무환경 개선비 5000만 원, 월 임차료 5500만 원 등 13억 7000여만 원이다.

 

또한 시는 지난 5월부터 월 임차료 1700여만 원을 내고 사용하고 있는 직원 전용 주차장에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사로에 열선 설치비용 1억8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날 예결위 위원들은 사전계획 미비, 소통의 부재 등을 지적하며 비판과 질타를 이어갔다.

 

한종우 위원은 “문제점이나 보완점 등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다”며 “계획 자체가 미비했으며 집행부에서 벌려놓고 의회에 책임지라는 게 된 거다. 정확한 계획을 수립해서 절차대로 진행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계순 위원은 “김병수 시장이 김포시 소통 걸고 있지만 국과장님과 소통이 전혀 없다”며 “공유재산심의위원회가 6월 24일 날 통과 됐고 두 국이 이전 계획을 하고 있었으면 당시 행정복지위원회건 아니면 당시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회에 보고를 했어야 된다. 이렇게 시의회하고 소통도 안 되는데 김포 시민 70만의 소통을 이끌어 갈 수 있겠나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배강민 위원은 “어제 시장님 출석 요청을 했었다. 하지만 의원들 7명이 자리에서 1시간 대기 하는 동안 의회주의라고 의회와 소통한다는 시장님은 장기 주차장 행사에 가 있었다”며 “정말 직원을 생각한다면 정말 이게 잘못됐다면 와서 시장님이 소통해 줘야한다. 이 지경이 되도록 두 달 동안에 담당 부서나 시장님은 뭘 한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안가결로 축조심의를 마친 김종혁 위원장은 “위원들 간 팽팽히 의견이 오갔으며 고민 끝에 시민만 먼저 생각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질타와 충분한 경각심을 줬다 생각해 가결시겼고 10월 행정사무감사 때 더 따져 묻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