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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중 코오롱구간마라톤 첫 출전에 종합우승 이변

부천여중, 전 구간에서 상위권 유지
경북 성남여중, 서울체중 꺾고 첫 정상
경기체고, 남고부서 19년 만에 정상 탈환

 

부천여중(교장 정화선)이 처음 출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구간마라톤대회’인 코오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부천여중은 24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59분02초의 기록으로 경북 성남여중(59분39초)과 서울체중(1시간00분5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 출전한 부천여중은 첫 출전 전국대회에서 우승기까지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부천여중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신평고삼거리를 돌아 코오롱호텔로 골인하는 15㎞ 거리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이번 대회에서 매 구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여중은 1구간(코오롱호텔~플루원CC·4㎞)에서 조예서가 16분39초로 송다원(성남여중·15분01초)에 이어 구간 2위에 오른 뒤 2구간(블루원CC~신평교삼거리·4㎞)에서도 이서진이 14분38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합계 31분17초로 성남여중(30분00초)에 이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3구간(신평교삼거리~블루원CC·3㎞)에서 김가은이 13분04초로 구간 1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 44분21초로 서울체중(46분29초)과 성남여중(45분20초)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나선 부천여중은 마지막 4구단(블루원CC~코오롱호텔·4㎞)에서도 심재은이 14분41초로 구간 3위를 차지해 합계 59분02초로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경기체고(교장 이해구)가 2시간16분03초로 서울 양정고(2시간19분57초)와 충남체고(2시간21분24초)를 따돌리고 지난 2003년 제19회 대회 우승 이후 19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경기체고는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경기 1구간(코오롱호텔~한국통신·7.7㎞)에서 손현준이 25분05초로 구간 3위에 오른 뒤 2구간(한국통신~분황사·7.3㎞)에서 김태훈이 21분57초를 기록하며 합계 47분02초로 양정고(48분04초)와 충남체고(48분40초)를 제치고 종합 선두로 나섰다.


3구간(분황사~무열왕릉·6.7㎞)에서 김기현이 21분43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종합 1위를 유지한 경기체고는 4구간(무열왕릉~동궁과월지·7.4㎞)과 5구간(동궁과월지~통일전·4.9㎞)에서 김민석과 한태건이 24분03초와 15분21초로 연속 구간 1위에 오르며 합계 1시간 48분09초로 양정고(1시간51분44초)와 충남체고(1시간53분29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체고는 마지막 6구간(통일전~코오롱호텔·8.195㎞)에서 고정현이 27분54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합계 2시간16분03초로 양정고와 충남체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19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이밖에 남중부(15㎞)에서는 이은빈, 김태원, 권동우, 백서준이 이어달린 광명북중이 합계 53분54초로 대구체중(51분29초)과 서울체중(51분34초)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부천여중을 우승으로 이끈 김미향 코치와 경기체고를 정상에 올린 이기송 감독은 나란히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