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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 노사 협상 ‘극적 타결’…버스 총파업 철회

오전 2시부터 노사 재협상 진행해 4시 타결
임금 인상, 준공영제 시행 등 노동환경 개선 합의
노사협의회, “물의 일으켜 죄송…서비스 전념할 것”

 

경기지역 버스노조와 사측이 조정회의 결렬 이후 진행한 재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이에 오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버스 총파업도 취소돼 시민들의 차질 없는 출근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30일 오전 2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원시 탑동 노조사무실에서 재협상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 노선 확대 추진안’ 조정회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됐기 때문이다.

 

노사 양측은 2시간의 협상 끝에 오전 4시 임금 5% 인상, 준공영제 3년 내 시행 등 노동환경 개선에 합의했고 이날 예정된 버스 총파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버스 공공노선 2100대, 민영노선 8500대 등 1만600여 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노조협의회는 “장시간 근로, 고용 안정 등 불합리한 근로조건 문제가 해소됐다”며 “장시간 협의를 통해 노사정이 함께 대승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적으로 노사 양측이 양보하는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차근차근 근로조건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번 사태로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더욱 더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는 경기도 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