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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약단지서 폭발과 함께 화재…노동자 1명 사망

소방당국, 오후 2시 화재 발생 신고접수 후 출동
대응 1단계 발령 후 오후 4시 큰 불 진화
노동자 1명 사망 17명 부상 등 인명피해 발생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제약단지 화일약품에서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2시 2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는 수십 건의 신고를 받고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 4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불이 난지 1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4시에 큰 불을 잡아 이를 해재했다.

 

이후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건물 뒷편 1층에서 숨진 20대 노동자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0분쯤 불을 완전이 진화했으며 현재는 내부로 진입해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수색중이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연면적 2741㎡이다. 발화지점은 아세톤과 툴루엔 등 화학약품이 보관된 3층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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