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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안산 그리너스 2-0 격파…리그 2위 재탈환

안양, 두 경기 덜 치른 리그 3위 대전과 승점 2점 차
K리그1 인천, 파이널 첫 경기서 울산 현대에 0-3 완파

 

FC안양이 리그 2위를 재탈환했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백성동과 이코스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15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이후 1무 2패를 기록했던 안양은 이날 승리로 18승 12무 8패,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2경기 덜치른 리그 3위 대전(17승 10무 8패·승점64점)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한 안산은 8승 13무 18패, 승점 37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조나탄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아코스티, 홍창범, 정석화, 백성동,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종현을 세웠다. 수비라인은 구대영, 이창용, 백동규, 김동진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안양은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안산 골키퍼 김선우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선우가 공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 있던 백성동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31분 아코스티가 왼쪽 측면에서 안산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침투한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 위쪽을 넘어가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격에 나선 안산은 후반 36분 김영남의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김민호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후 패널티박스 바깥쪽 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안양 수비수 박종현이 몸을날려 막아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안양은 후반 40분 패널티킥을 얻어낸 아코스티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골대 왼쪽을 갈라 안산과의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황기욱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륜도가 골대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포FC는 이날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 홈 경기에서 김이석의 왼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10승 11무 18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8위에 올랐다.

 

이밖에 부천FC1995는 서울 이랜드에게 0-3으로 패배했지만 17승 9무 12패, 승점 60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한편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서는 경인지역 연고 팀 중 유일하게 그룹A에 속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선두 울산 현대에 0-3으로 완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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