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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특별전 개최

내년 1월29일까지 ‘정조의 책 사랑’ 등 3개 주제로 전시

 

수원화성박물관은 내년 1월29일까지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을 대여해 진행된다.

 

주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3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정조의 어린시절 독서와 관련된 일화, 정조가 아끼던 책과 장서인(藏書印) 등을, ‘정조의 글쓰기’에서는 세손 시절 글씨와 왕실 가족·신료들에게 써준 글씨를 볼 수 있다.

 

‘정조의 글짓기’에서는 대표 유물인 「홍재전서」 100책을 전시한다. 「홍재전서」는 정조의 국정 운영에 대한 생각,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 등을 모두 모아 엮은 문집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전시 연계 특강도 마련했다. 다음달 22일 김문식 단국대 교수의 ‘학자군주 정조의 독서 이야기’, 이튿날 오세현 경상국립대 교수의 ‘정조의 국정 운영과 문장의 역할’ 강의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학문정치를 추구했던 정조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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