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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10만장 평균 제작비는 5억5천만원"

곡당 다운로드 요금은 최소 613원 적절
오정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제시

10곡이 수록된 CD 음반 10만 장을 생산하는 비용은 평균 5억5천만원 정도로 나타났다.
오정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코스모홀에서 '온라인 음악시장에 대한 기대와 과제' 주제의 세미나에서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오 위원은 '적정한 온라인 음원사용료'란 발제문에서 "10곡이 수록된 CD 10만 장을 생산하는 비용은 평균 5억5천만원 정도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운로드 서비스의 곡당 원가와 온라인상의 마진율을 감안할 때 적정 다운로드 가격은 곡당 최소 613원에서 최대 961원이 적절하며 스트리밍 서비스는 평균 약 21곡을 한달 동안 클릭했을 때 월3천원의 이용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 음원권리의 중요성과 유료 온라인 음악서비스의 정착 의 과제와 개선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침체된 음악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김철민 U2U4 상무이사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정착에 관한 개선점'에 관한 발제문에서 "최근의 온라인 음악서비스는 음반제작사, 서비스사업자, 이용자 등 주체들간의 파트너 의식이 부족하고 음악산업 정보와 기술의 표준화가 미비하다"고 지적한 뒤 "제작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거래의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 사업자와 이용자의 유료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법적 제도적 보완, IT업계의 관련 기술 지원, 음악리소스 DB의 구축과 음원 사용 정산시스템 확립을 통한 투명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디지털시대 음원권리의 중요성'이란 발제문에서 "음반업계에서 음반유통사가 음반제작사에게 제공하는 선급금 관행이 오랫동안 있어 왔다"면서 "이로 인해 음반 흥행에 실패한 제작사들은 음반사에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관행은 음원 사용권리가 음반제작사의 몫인 온라인상에서는 적용되기가 힘들다"면서 "온라인 시대에는 음반사는 선급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이를 남용하는 방식을 폐기하고 제작자도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방식으로 원만한 파트너십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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