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관내 등록 야영장 6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인천 캠핑장, 10월 전북 무주, 포항 모텔 등 여러 곳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야영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 위험요소 사전 제거 ▲ 화기취급장소 주변 소화기 비치 안내 ▲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천막 내부는 자주 환기를 시켜 가스가 체류하지 않도록 교육 ▲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가을철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취약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에는 화재와 가스 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치우고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