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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압수수색 응하고 이재명 방탄 위한 정치공세 멈춰야”

“민주당 행태는 검찰에 대한 모독…방해하면 강력히 처벌해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당 대표 막아주기 위해 법질서를 부정하고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미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압수수색을 방해했다.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사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7시간 넘게 검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또 검찰 공무원에게 욕설과 야유를 보내면서 수사 차량에 달걀과 커피잔을 투척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야당 탄압을 구실로 잡고 압수수색을 막겠다는 것인데 불법 정치자금 수억 원을 수수한 범죄혐의자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검찰의 집행이 왜 야당 탄압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는 범죄혐의자에 대한 비호”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에 대한 멸시고 범죄혐의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한 사법부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 당사는 치외법권지역이 아니다. 범죄혐의자 김용을 비호하지 말고 즉시 검찰의 압수수색에 협조하라”며 “검찰은 다시 압수수색을 실시해 범죄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고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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