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5.8℃
  • 박무서울 12.3℃
  • 박무대전 11.5℃
  • 대구 17.1℃
  • 울산 17.2℃
  • 박무광주 13.6℃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6℃
  • 제주 16.8℃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11.3℃
  • 구름많음금산 12.4℃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도내 산재사고 반복에 대책 마련 나서

안행위, 경노위 등 관련 상임위 산재 예방 활동 계획 중
“안전 교육, 시설 등 현장 점검해서 꼼꼼하게 살펴볼 것”

 

경기도에서 산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산재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일어난 도내 SPC 그룹 계열사 공장 사고,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등에 대해 관련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가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전행정위원회는 도 안전실장이나 소방안전재난본부와 협력한 도내 산업 현장 점검 팀 구성을 계획 중이다. 현장 안전 지도, 사고 예방 교육 등을 점검한다.

 

안계일(국힘‧성남7) 안전행정위원장은 “민간 업체의 부주의로 난 사고가 많다.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시 한번 점거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 밖에 사각지대에 놓인 기관들도 빼놓지 않고 점검해야 한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점검과 확실한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노조와 정담회를 실시하고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감사해 노동자 채우 개선과 현장 안정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완규(국힘‧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은 “우리가 행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에 대한 안전 교육 수준이나 처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정담회도 열어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청취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안전행정위원회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도내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