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한 인공폭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양주시에 설치된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산 47-19 일원에 높이 80m,폭 9-23m에 이르는 인공폭포 설치공사에 착수했다고 31일리 밝혔다.
특히 이 인공폭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하수처리장인 화도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함으로써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함께 기존 화도하수처리장 인근에 생태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양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