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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이영주 경기도의원 “지역 현안 주민들과 공유하고 해결할 것”

“정직을 바탕으로 깨끗한 경기도 만드는 데 앞장설 것”
건교위 배정…“지역 내 건설‧교통 현안 넘쳐 해결할 것”
남‧북부 격차 해소…“주민들과 공감대 만들어 해결해야”

 

“절대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에 문제가 있으면 공유하고 앞장서서 해결하겠습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먹는 곳에 살았다. 때 묻지 않은 시골 마을에서 정직함을 깨달았고 동네 어른들 곁에서 겸손함을 배웠다.

 

20대 중반부터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등에서 작은 직책을 맡아 캠프를 돕던 그는 급변하는 시대에 부족한 행정력을 느끼고 이를 직접 바꿔보고자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영주(양주1)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은 그렇게 매일 아침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도를 꿈꾸고 있다.

 

이 의원은 “열심히 일하면 돈을 많이 벌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곳에 가야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많은 세금을 내서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공정한 세상”이라며 “그런 세상과 함께 정직하고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로 배정받은 이 의원은 “양주 7호선 조기 개통, 서부권 우회도로 막힘 현상 등 지역 현안이 대부분 교통이다.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현안 해결을 위해 건교위에 기를 쓰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시도 아직 정착이 안 됐고 그로 인해서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한다”며 “양주가 갑작스럽게 크는 지역이라 들어가야 할 시설은 많은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경기도에 주요 문화재가 3개 있는데 그중 두 개가 양주에 있다”며 “이렇게 양주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인데 그 가치를 양주시가 뒷받침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부의 수원이 의정부다. 그 옆에서 급성장하는 곳이 북부의 용인이라고 불리는 양주”라며 “양주가 지정학적 위치에서 분명한 역할을 할 날이 오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북부가 지역구인 만큼 남‧북부 격차 해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 지역은 경기 북부의 중심이고 서울 면적에 반”이라며 “넓은 지역이지만 남‧북부 간 불균형이 굉장히 심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소득부터 산업까지 모든 격차가 심각하다. 과거 정치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주민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다”며 “지역 문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통해 힘을 얻어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의원이 주민분들이 원하는 부분을 모두 채워줄 만큼 영향력이 크진 않다”며 “그렇지만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그 첫 번째는 예산을 갖고 와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는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에 맞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4년 임기 동안 경기도가 세수를 더 확보해서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수도권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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