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 사장으로 백현 전 인천시 환경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백 사장은 시 마이스산업과장, 투자유치과장, 환경국장 등으로 일하면서 실무와 정책기획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2016년 마이스산업과장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중국 아오란 기업 포상관광객 6000여 명을 인천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2011년 인천도시공사에 통합된 뒤 1기 유정복 시장 시절인 2015년 9월에 재출범했다.
이후 섬‧해양‧원도심 등 특화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관광 일자리 창출과 관련 생태계 육성, 관광 수용여건 개선 등에 노력해왔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등 정부 사업을 추진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백현 사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8기 정책과제와 연계한 인천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직원들은 물론 관광업계와 지역주민과도 적극 소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