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4.8℃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5.2℃
  • 맑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4.2℃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개최…올해 마지막 의정활동 돌입

제365회 정례회 개최…행감, 본예산, 추경, 등 심의
염종현 “두 차례 추경 파행…더 이상 늦춰지면 안돼”

 

경기도의회가 1일 제365회 정례회를 개최, 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조례안 2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등 총 36건의 의안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는 염종현(부천1) 도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봉·김민호·서현옥·서성란·장한별·이한국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태원 참사에 경기도의회 역시 무거운 마음이다. 도민의 마음을 담아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에서도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열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함께 표하고 부상자 치유와 회복 등 후속 대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 협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염 의장은 또 “지난 두 차례 임시회에서 추경을 처리하지 못했다. 민생만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도민들께 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께서 도의회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라는 자부심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도민들께 두 번을 사죄 드렸다. 이젠 사죄드릴 면목조차 없다.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추경은 하루가 시급하다. 양당 대표들은 도의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한번 더 되새겨달라”며 “초당적 협력과 타협으로 이번 정례회에서 추경이 의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두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