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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 촉구”

“학생들 안전 보장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 이뤄져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화성시 대학가의 한 원룸에 거주지를 정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한다”며 “박병화가 입주한 화성시 봉담읍 일대 원룸촌은 대학은 물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박병화의 거주지에서 초등학교까지 거리는 약 500m로, 학생·학부모·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과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병화 퇴거는 물론 해당 지역 치안 관리 강화, 범죄 예방시설 확충, 안전 교육 확대 등 학생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성범죄자 출소 후 거주지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병화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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