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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대청~소청 순환선 명칭…‘푸른나래호’ 결정

 

인천 옹진군은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연료운반선)의 이름을 ‘푸른나래호’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푸른나래호는 소청도·대청도의 푸를 청(靑)과 백령도의 날개(翎)를 우리말 나래로 표현해 합친 명칭이다. 순환선이 세 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군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11일간 옹진군민 및 옹진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환선의 이름을 공모했다.

 

그 결과 51건의 배 이름이 접수됐다. 푸른나래호에 이어 해나호와 옹진하나호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 심사는 실무부서 공무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옹진군 전 직원 설문조사,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한편 푸른나래호는 정원 200명, 승용차 42대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이다. 하루 1항차 운항으로 시작해 2항차까지 늘릴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 최초의 여객선이 내년 봄 취항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푸른나래호가 운항하게 되면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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