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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인·일본 도쿄 청년들 만나 '동아시아 평화' 토론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 ‘경인청년, DMZ 너머 아시아路(로)’ 한일 청년 교류 프로그램 진행

 

아주대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최근 한일 청년 교류 프로그램 ‘경인청년, 디엠지(DMZ) 너머 아시아路(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인 지역 청년들이 지난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지역 대학(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대학)을 방문해 현지 청년들과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생각을 나눴다.

 

이 교류 프로그램은 미래의 통일 주역인 경인 지역과 일본 도쿄 지역 청년들 간의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인식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기획됐다.

 

양국 학생과 교수진, 현지 거주 북한 이탈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합동 세미나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한일 양국 정치적 관계의 어려움을 인식하면서도, 향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청년 교류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해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 기획한 아주통일연구소 한기호 교수는 “한반도 지역의 평화 정착은 주변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지, 서로가 생각하는 평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통일교육사업도 지역 범주에만 머물기보다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아시아 등 주변국에 전달하면서 주변국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확장성 있는 콘텐츠로 지역주민에게 되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인통일교육센터는 이번에 한일 청년들이 3 박4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인적 교류의 핵심 내용을 카드 뉴스 및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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