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조대원간 합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 훈련을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본부 관할 35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257명이 참가해 사전훈련 4일과 본 훈련 1일 등 총 5일간의 일정으로 현장 중심 훈련이 실시됐다.
스키장 리프트와 폐차장, 공원 등을 섭외하고 실제 리프트와 다중추돌 교통사고, 싱크홀 사고, 건물붕괴 등 상황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고 같은 대형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 간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화재 및 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 간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합동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현장 대응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