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이재명 최측근’ 김용 기소…불법 정치자금 8억 수수 혐의

검찰, 유동규 정민용 남욱 등과 함께 기소
김용, “검찰 창작 소설 절필시키고 진실 밝힐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억 원 상당의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기소하면서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 공여자인 남욱 변호사도 함께 기소했다.

 

김 부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와 공모해 남 변호사에게 8억 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 후 김 부원장은  “공소장 내용은 소설에 불과하다”며 “검찰의 창작 소설을 절필시키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대장동 의혹 관계자들의 유착 관계를 공소장에 적시한 만큼 김 부원장의 추가 금품수수 의혹과 자금 흐름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상 실장은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4년 5000만 원,  2020년 명절 떡값 1000만 원,  기타 3000만 원 등을 총 1억 원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