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이 함께 김장을 담궈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정 20곳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계양서는 2020년 9월부터 사랑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피해가정에 각종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홍 계양서장은 “봉사자들의 온정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