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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김시용 경기도의원 “지역 발전 위해 모든 것 바쳐 일할 것”

김포군청 공무원 출신…“늘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 수렴”
안행위 배정…“모든 분야 안전관리계획 세심하게 세워야”
“심각한 경제 위기…소외된 계층 없는지 면밀히 살필 것”

 

“지역을 위해 봉사하면 시민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때가 제일 뿌듯하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김시용(국힘‧김포3) 경기도의원. 그는 김포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 가장 큰 보람을 주민들의 미소로 꼽았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던 김 의원은 김포시 기초의원에 도전하며 정치에 처음 입문했다. 이후 9대 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됐고 주민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11대로 다시 돌아왔다.

 

김 의원의 철학은 ‘지역의원의 역할’에 시선을 두고 있다. 정치인이자 당원으로서 당의 철학을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의 염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의원은 김포시 현안 해결을 위해 이곳저곳 뛰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에 대해 김포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해 경기도와 김포시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앞으로 수도권 매립지 활용계획과 생활폐기물 처리를 둘러싼 정책과 사업 과정에서 김포시가 홀대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등 근로자 확보 ▲김포 골드라인 개선 ▲서울지하철 5호선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조속한 김포 경유 노선 확정 및 사업 착수 등의 현안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여망이 매우 높다”며 “당을 떠나 모든 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치해야 한다. 그래야 도의회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로 배정받은 그는 상임위 내 연장자로서 여야의 갈등을 조율하는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다.

 

그는 “안행위 위원은 총 14명으로 구성돼있다.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7명”이라며 “안행위가 도민의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무릎을 맞대고 토론‧숙의하면서 연장자로서 중재자 역할을 해 원만한 회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10‧29 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해 믿기지 않는다. 분명 시스템의 문제가 있고 안전 인식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편견을 다시 한번 버리고 모든 분야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세심하게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가계는 밥상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겁나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에 허덕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경기도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외된 계층은 없는지 주변을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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