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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 집회에 유감 표명

이천시의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남부지역본부 경기도건설지부(이하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가 지난 12일 이천시의회를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이천시청 앞에서 진행한 것과 관련 15일 깊은 유감을 표했다.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 조합원은 지난 제23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의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 과정 중 김재헌 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지역 건설노동자의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천시의회는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취지의 동의안으로 시의회의 염려는 보편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며, 오히려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천시의회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에 집회 전인 10일 이천지역 건설노조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양측간의 일정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 상호협의하에 15일로 면담일자를 다시 정했으나,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는 면담일자를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규탄집회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재헌 위원의 발언은 개인적인 이익 추구가 아닌 공익적 차원에서의 발언이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발언의 배경은 언론보도 및 방송을 통해 시민 누구나 숱하게 접해왔던 내용을 인용한 것에 불과하므로 민주노총 경기도건설지부의 명예훼손에 대한 입장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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