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만화산업이 오는 11일 열릴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채택돼 발표된다고 부천시가 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등이 지역혁신 성공모델의 창출과 확산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는 11∼14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는 지역혁신 학술행사와 전시회 및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별강연, 토론회, 성공사례 발표회 등으로 짜여졌다.
시 관계자는 "김승동 부천만화정보센터 상임이사가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부천 만화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조성 및 성공사례'란 제목으로 '만화정보센터와 만화박물관 운영,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등 체계적인 만화문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시가 추진해온 각종 만화사업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시행사에 부천만화산업정보센터 및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 등 시의 만화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부천의 만화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소개되고,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문화산업 클러스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2연패하는 등 지역산업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