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지역 하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동성제’ 축제가 개최됐다.
이는 하성고등학교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교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축제는 다문화 체험,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 제로웨이스트 주방 비누와 업사이클링 무드등 만들기, 기자 체험 방 탈출, 페이스 페인팅, 메이드와 함께하는 퍼스널 컬러 등 동아리와 학급별로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랩, 댄스, 노래, 밴드 등 화려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축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에는 학생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생님들의 새로운 모습에 큰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에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와 관련해 허진철 교장은 “학생들이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시간에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애써준 교직원과 학생의 열정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