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연중과 정석항공과학고의 학생동아리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과공유 한마당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함양 활동을 수행한 학생참여단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49개 학생동아리가 활동했다.
이날 우수 활동성과로 선정된 학생참여단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6점을 시상했다.
인천은 도레미디어(인천경연중)와 미디어 은날개(정석항공과학고)가 선정됐다.
인천경연중의 도레미디어는 박지호, 권민준, 임수호, 유채원, 박성현, 최지민 학생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콘텐츠의 제작 과정 탐색 및 홍보를 활동 주제로 잡았다. 학생의 시각에서 유튜브 이용 경험에 대한 중학생의 인식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임수호 학생은 “저희 동아리를 위해서 늘 진심이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석항공과학고의 미디어 은날개는 안형준, 이기면, 한창희, 정의찬, 서우진, 정규빈, 윤지혜, 강호성, 이형준, 송현아 학생이 활동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미디어 교육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활동 결과에 대해 윤지혜 학생은 “우선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 공감과 화합의 사회적 활동이 중요하다. 세대 공감을 넘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학생들의 미디어 봉사활동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참여단의 활동성과는 가상 전시공간에 구현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활동성과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가상전시관(2022digitalmedia.hyundaiad.net)은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