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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 마스크 해제에도 72%가 착용

31일~2일 조사,1791명중 1296명 착용
실내 착용률 76%, 실외 착용률 66%
시,"착용 해제됐지만 자율 착용 권고”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착용이 자율화됐음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시민 1791명을 현장 조사한 결과, 실내에서는 1202명 가운데 76%인 908명이 착용했고, 실외에서는 589명 가운데 66%인 388명이 착용해 평균 72.%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마스크 착용률은 마트가 93%로 가장 높았고, 실내 체육 센터 84%, 복합 쇼핑몰 81%, 도서관 78%, 인도 77%, 관공서 69% 등으로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착용률이 높았고, 이에 비해 실외 체육시설은 0%였고, 당구장 25%, 공원 30%, PC방은 3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불특정 다수와 공간을 공유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음에도 착용률이 높은 것은 시민들의 감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으로 자율 방역 의지가 여전하고, 최근 계속된 한파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상황에 따른 개인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착용을 권고하면서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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