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청사 인근 부지 8천336㎡(2천522평)를 매입,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동장 겸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사옆 부지는 적절한 절차를 거친 후 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바로 옆 부지인 금곡동 185-3 일대 부지를 매입, 운동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앞으로 필요시 공공시설 용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부지매입을 위해 이미 지난 2001년 제8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마쳤으며 부지매입비는 18억2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동장 부지매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부지 조성이 끝나면 현재 청사 보건소 인근에 신축중인 주차건물과 시의회 옆 임시 주차장 활용 등으로 민원인들의 주차편의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