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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유엔 의원회의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미래 투자’ 논의
13일~14일 김한정 의원 단장으로 여야 국회의원 6인 회의 참석

 

김한정 의원(민주·남양주을)이 오는 13~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을 많이 받는 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미래 투자’란 의제 아래 7개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핵심 키워드인 물은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6번째 목표인 ‘깨끗한 물과 위생’ 등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설정된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협력을 해오고 있는 분야다.

 

김 의원은 북한 주민 3분의 1이 깨끗하지 못한 식수와 재래식 화장실 등 상당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강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또 북한의 일방적 방류 등으로 남한에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남북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남한은 동서독의 엘베강 협력을 언급하며 이 같이 북한에 기술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용의도 밝힐 계획이다.

 

제77차 UN 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김윤덕·김병주·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이주환 의원 등 총 6인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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