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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기장역 인근 불법 노점상 전부 사라졌다

코로나19에 자취감춘 불법 노점, 지난해 4월부터 다시 성행
인천교통공사, 관계기관과 합동계도 통해 자진철거 유도
지난해 말 철거 완료 후 최근 환경정비 마쳐

 

인천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 근처에 있는 불법 노점이 전부 사라졌다.

 

6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 인근 부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쳤다.

 

공사는 지난해 말 2번 출구 인근 노점상 4곳을 전부 자진철거 하도록 했고, 올해 1월 불법 노점상 재점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최근 노점상이 다시 들어설 수 없도록 대형 화분 설치를 마쳤다.

 

인천문학경기장의 불법 노점 영업은 지난 2002년 월드컵으로 문학경기장이 개장한 이후 꾸준히 지속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 불법 노점이 자취를 감췄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며 프로야구가 시작되자 불법 노점 영업도 다시 성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시 체육진흥과, 미추홀구 위생지도과, SSG랜더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계도에 나섰다.

 

이후 노점상 전원과 합동회의를 거치면서 자진철거 확약서를 받아냈고, 지난해 12월 29일 자진 철거를 끝냈다.

 

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꾸준히 계도에 나서며 노력한 끝에 노점상들의 자진철거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문학경기장역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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