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를 밀착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늘봄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역별‧유형별 네트워크 운영 ▲늘봄학교 추진 과제를 지원하는 방안 협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례를 공유했다.
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돌봄 거점시설 및 방과 후 교실 시설 구축, 디지털 학력 향상 ‘하나 더’ 프로그램 우선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교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용하고, 과대·과밀, 일반, 소규모, 지역사회 연계 4개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올해 1학기 동안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할 80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내실화하고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할 수 있는 경기도만의 늘봄학교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