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참가 학생과 협력 교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꿈이음대학은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하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의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대학과 지역 기관의 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올해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대학교 등 대학 13곳과 인천경찰청 등 기관 8곳이 108개 강좌를 개설했다. 중·고등학교 협력 교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1학기 꿈이음대학은 5월 중순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인문학, 공학, 예술·체육, 전문교과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체계적으로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꿈이음대학 누리집을 구축했다. 누리집은 강좌 개설과 신청, 이력 관리 등의 시스템을 갖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협력교사는 13일까지 꿈이음대학 누리집(dream2m.ice.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꿈이음대학은 인천의 고교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