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글로벌이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서울 내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개최한 번동7·8구역 가로정비주택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1구역부터 8구역까지 확보해 총 1684가구 규모의 하늘채를 공급한다.
번동1~6구역을 선제 확보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중 나머지 구역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은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주민 동의율 80%를 넘기면서 조합설립 인가를 마친 상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번동1~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하며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