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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꿈나무들의 요람, 향남 펜싱클럽

김미래 대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힘든 점도 있지만 보람 있고 행복해요”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펜싱클럽(대표 김미래)은 펜싱 꿈나무들이 실력을 기르는 공간이다.

 

향남펜싱클럽은 초·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홍용기 향남고 펜싱 코치, 김한울·윤진희 발안중 코치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향남펜싱클럽은 뛰어난 학생 선수들이 배출된 곳이다.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우승에 이어 2022년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2월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수빈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최근에는 방효정(향남고), 홍리원(발안중) 등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창단한 향남펜싱클럽은 수강생들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명성이 높아졌고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생들이 몰렸다.

 

학생선수들에게는 펜싱 실력 뿐 아니라 예절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성인부에게는 기초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 근력강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향남펜싱클럽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강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까지 펜싱 선수로 활약하다 일반대학에 진학한 김미래 대표는 “선수로서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걱정했다. 그런데 펜싱 칼을 잡아 보니 몸이 기억 하는지 금방 적응했다”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힘든 점도 있지만 보람이 더 크다. 아이들도 잘 따라주며 밝고 힘찬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분위기도 좋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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