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틔움과 키움 기후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기후교실은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생활 속 기후 대응 방법을 주제로 연극 교육과 이론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연극 교육은 어린이 인형극, 매직 복화술, 과학 실험극 등이다. 이론 교육은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폐기물 재활용, 바른 먹거리 등이다.
기후교실은 지난 2013년 시작해 남동구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20곳, 초등학교 23곳 등 130회에 걸쳐 6941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