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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플랫폼에 인천관 운영…인천시 일자리 창출 주력

 

인천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10일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마련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2023 인천 일자리 한마당 개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 활용 '인천 우수기업 채용관' 운영 ▲인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 등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인천 일자리 한마당은 예년과 다르게 규모를 키워 인천의 우수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에 취업을 연결할 예정으로 여성,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별 취업도 돕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선정과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대신 혜택을 늘린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에서 일반기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고용 증가 인원에 대한 고용유지 조건을 신설, 현황 조사를 연 2회로 늘리는 대신 인센티브 항목을 기존 25개에서 28개로 변경했다.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 '인천 우수기업 채용관'을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 및 직무의 다양화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채용공고를 무료로 게시해 신입 직원 채용을 돕는다.

 

올해 새로 추진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뿌리·반도체 업종의 고령화, 저임금, 장시간 근로환경으로 겪는 만성적 인력난 해결을 위해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대상 연령과 업종 확대, 수혜 기간 연장 등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구직자에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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