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도, 이병헌이나 최지우도 아니다. 이정현이 일본 최고의 쇼로 꼽히는 NHK TV 예능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더욱이 이정현은 이 무대를 통해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홍백가합전'은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일본에서는 여기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톱스타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 연예인으로는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보아 등이 출연했다.
더욱이 올해 NHK에서 고위 관계자들까지 나서서 `겨울연가'의 배용준 ㆍ최지우 커플과 이병헌을 초대하려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세사람은 모두 거절하고, 이정현이 이 무대에 참석하는 것.
특히 일본에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이정현이 초대받은 것에 대해 이정현측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정현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타카시 미우라 씨는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이 NHK TV에서 방영되면서 이정현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더욱이 일본 엔터테인먼트계는 가수 겸 연기자가 흔한데, 이정현이 가수 겸 연기자라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현의 `헤븐'이 수록된 `아름다운 날들' O.S.T는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겨울연가' 뒤를 잇고 있다.
24일 오후 `홍백가합전' 출연 가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현은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 조차 시작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요구해 놀랐다. 한국 드라마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홍백가합전' 출연에 앞서 12월 15일 `헤븐'과 `와'가 수록된 싱글 앨범을 일본에서 발매한다. `겨울연가' O.S.T를 발매한 일본 UAE가 제작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