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 연수구리틀야구단,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창단 6년만에 첫 전국 대회 우승…감독상·모범선수상까지

 

인천 연수구 리틀야구단이 전국 123개 팀이 참가한 제1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7연승을 달리며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에서 인천 연수구는 경기 시흥시를 2대1로 이기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결승 경기에서 1회 박지훈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는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4회 상대 팀 악송구로 추가점을 얻어 2대0으로 앞섰다. 5회 추격전에 나선 시흥시에 1점만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연수구는 대회 첫날 수원 장안구에 8대0 승리를 시작으로, 연거푸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후 인천 서구, 서울 구로구, 경기 시흥시를 상대로 잇따라 1점 차로 이겼다.

 

2017년에 창단한 연수구리틀야구단은 지난해 태백산배를 비롯해 모두 4차례 준우승하며 강팀의 면보를 뽐냈다. 그러다가 올해 부임한 김재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처음 우승을 맛봤다.

 

연수구리틀야구단은 이번 도우승과 함께 김재현 감독이 감독상을, 홍이환 선수가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김재현 감독은 “초보감독을 믿고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함께 노력한 오민철 코치, 신세진 코치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모범상을 수상한 홍이환 선수도 “든든한 포수와 탄탄한 수비진이 있어 우승이 가능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우승의 짜릿함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