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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본 “공자학원은 중국 공산당 선전기관…인천대 공자학원 추방해야”

공자학원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부 지휘‧통제
“정부 예산 나오는 국립대…끌어안을 이유 없어”

 

인천대 공자학원을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는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인천대 공자학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자학원은 공산주의 사상을 선전하고 주재국 정보를 수집하는 공작기관”이라며 “국립대인 인천대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자학원을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자학원이 중국어와 중국문화 등을 미끼로 통일전선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으로는 중국 교육부에서 공자학원을 관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부가 지휘‧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 명분으로 전 세계에 개설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22곳의 대학에 설치돼 운영 중인데, 인천대는 지난 2009년 송도동 미추홀캠퍼스에 공자학원을 설치했다.

 

한민호 공실본 대표는 “공자학원에서는 홍콩 인권 탄압, 위구르족 강제 노동 수용소 문제, 티베트 민족 말살 정책 등을 말할 수 없다”며 “대학에 공자학원이 설치돼있지만 중국 문제를 객관적으로 토론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현재 미국은 120개 공자학원을 7개로 줄였고,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공자학원을 허용한 스웨덴은 지난 2020년 이를 모두 추방했다.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독일‧프랑스‧캐나다에서도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전 세계에서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보물단지 모시듯 끌어안고 있다”며 “특히 정부에서 예산이 나오는 국립대인 인천대가 공자학원을 끌어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실본은 중국대사관 앞에서도 공자학원 추방 기자회견을 열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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