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붙어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2시 8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화도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차량이 전소해 약 7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7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2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