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선(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은선은 2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여자 13세 이하부 33~36㎏급 결승전에서 박서하(서울 수송초)에게 2-0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은선은 이번 대회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한 주인공이 됐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41~45㎏급 결승에서는 김석호(부천 부흥중)가 이창민(광주 상무중)에게 0-2로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49~53㎏급 김유성(화성 안화중)도 서민준(전남체중)에게 0-2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에뻬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리원(화성 발안중)이 오수빈(울산 상안중)에게 13-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태권도 남자 13세 이하부 54~58㎏급 김규민(모현힘찬태권도장)과 남자 16세 이하부 61~65㎏급 송하람(수원 율정중), 73~77㎏급 김도엽(평택 비전중), 여자 13세 이하부 42~46㎏급 최하람, 39~42㎏급 이예서(이상 의정부시스포츠클럽), 50~54㎏급 심지효(수원 수일초), 여자 16세 이하부 40~44㎏급 김아린(부천동여중), 53~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 63~68㎏급 곽민채(수원 율전중)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펜싱 16세이하부 에뻬 강준규(성남 영성중)도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